'내보스' 박혜수, 연우진 덕분에 김치 트라우마 극복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13 23: 14

박혜수가 연우진때문에 김치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13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로운을 위해 자신이 담근 김치를 가져온 환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운은 "김치 안먹는다"고 한다.
환기가 당황해하자, 로운은 김치와 관련된 슬픈 이야기를 전했다. 로운은 지혜가 죽은 뒤 집안 살림을 전혀 하지 않는 엄마에게 "김치 안 담냐"고 하고, 엄마는 "우리집에 김치 먹는 사람 없잖아"라고 답한다.

로운은 "나도 딸인데, 나도 김치 좋아하는데 엄마가 그런 말 해서 슬펐다. 그런데 엄마가 얼마뒤 심장이 멈춰 언니 뒤를 따라갔다"며 눈물을 흘렸다.
로운은 김치를 먹으며 "이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표님이 직접 담갔냐. 시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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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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