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합류할 전망이다.
1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여정은 최근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JK필름의 신작. 영화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입봉작이다.
한 물 간 복싱선수인 형과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동생이 엄마를 통해 화해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복싱선수 역에 배우 이병헌이,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동생 역에 배우 박정민이 캐스팅 된 가운데 윤여정이 두 형제의 엄마 역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형제의 접점이자 영화의 중요한 키포인트를 쥔 역할인 만큼 윤여정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전망.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러 색깔을 선보인 윤여정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감동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