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부라더’가 본격 출발을 알렸다.
근본 있는 안동으로 돌아온 근본 없는 형제의 ‘나 혼자 잘살기’ 프로젝트를 그린 ‘부라더’가 지난달 6일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굿바이 싱글’, ‘부산행’을 통해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변신으로 대세 배우에 등극한 마동석은 국보급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면 고가의 장비 구입도 마다하지 않는 허당 석봉으로 분했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공조’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사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동휘는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지만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주봉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고향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한 교통사고와 함께 형제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문화재청 직원 오로라 역에 배우 이하늬가, 형제의 사촌 동생이자 어리바리한 경찰 미봉 역에는 배우 조우진이 함께 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부라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