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극 중 헤어스타일인 사과머리가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장서희는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저희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쁜 영화다. 저는 웃으면서 봤고 쑥스럽고 민망한 장면도 있었다. 예쁜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서희는 “사과머리 했던 것이 쑥스러웠는데 감독님 따님 사진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안 해봤던 연기도 있었는데 감독님이 응원해주시고 제 안에 있던 것을 끌어내주신 것 같다. 촉박한 시간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웃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 아들이 기타를 놓고 태권도로 한판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 16일 디지털 개봉.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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