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태연이 컴백한다. '음원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가요계도 긴장한 모습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첫 번째 솔로 정규음반으로 컴백한다. 16일 깜짝 티저를 공개하면서 태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듣는, 완성도 높은 음반이 탄생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태연의 컴백으로 가요계는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먼저 오는 18일 이번 정규음반 수록곡인 '아이 갓 러브(I Got Lov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첫 번째 정규음반인 만큼 태연의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이 수록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연은 솔로 데뷔곡 '아이(I)'의 작사에도 참여했던 만큼 이번 음반에는 어떤 곡들로 태연의 감성을 담아냈을지 궁금해진다.
태연의 컴백이 주목되는 것은 그가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태연은 지난 2015년 소녀시대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로 데뷔했다. 솔로 데뷔곡 '아이'가 대박을 기록하면서 가요계에서 태연이 갖고 있는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고, 이어 '레인(Rain)', '와이(Why)', '11:11'까지 연속으로 히트에 성공하면서 '믿고 듣는' 보컬이 됐다.
이번 음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연타석 흥행의 기록을 이어가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것. 태연이 가지고 있는 보컬적인 매력이나 탄탄한 실력이 있기 때문에 믿고 듣는 보컬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만큼, 앞서 서현을 시작으로 태연, 그리고 소녀시대 완전체의 컴백까지 기대된다. 데뷔 10주년에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음반이라 더 큰 의미를 담아서 완성했을 것. 태연이 들려줄 감성, 그리고 새롭게 기록할 성과가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