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2’가 걸그룹 프로젝트를 가동시킨다.
시청률 5.4%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는 첫 방송부터 ‘7人7色’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일곱 언니들의 케미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금) 방송될 ‘언슬2’에서는 본격적인 ‘걸그룹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카메라 앞에서 오디션을 보듯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언니들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보컬-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뿜어내는 언니들의 7가지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니들의 꿈을 위해 총괄 프로듀서 김형석 작곡가, 무대 연출가 박칼린, 연기 코치 안혁모, 보컬 디렉터 한원종,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안무가 김화영, 안무가 김규상까지 일명 ‘김형석 사단’이 총출동해 레벨 테스트을 비롯해 하드코어 트레이닝에 돌입한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댄스 트레이너 김화영은 “언니쓰2의 콘셉트는 김밥천국”이라면서 다양한 메뉴가 한곳에 모였듯이 각기 다른 매력을 한 세트로 보여주는 친숙한 걸그룹을 목표로 함을 밝혔다. 이에 막강한 트레이너들의 지원사격 하에 탄생할 ‘언니쓰2’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언니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전소미-한채영-공민지는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비주얼을 잠시 내려놓은 채, 양 볼이 찌그러질 정도로 입꼬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입을 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총괄 프로듀서 김형석과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언니들의 엉망진창 가창력에 큰 충격이라도 받은 듯 심각한 표정. 이에 김숙은 “(트레이닝)하다가 도망가는 거 아니야?”라며 트레이너들을 걱정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개성 강한 일곱 명의 언니들이 각각 무슨 노래로 테스트를 받았을지, 또 어떤 트레이닝을 받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를 멤버로 본격적인 걸그룹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이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