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로맨틱한 스페인이라니.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임주은과 민, 소진과 하이메, 장희진과 알레한드로가 각각 일일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 임주은, 소진은 로맨스남들과 함께 세비야 대성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함께 식사하며 여유로운 점심을 보냈다.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로맨스남들의 직업도 공개됐다. 민은 셰프였다. 소진은 “스페인 요리를 너무 잘하는 셰프와 데이트해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알렌한드로는 배우였고 하이메는 사업가였다. 임주은은 “솔직히 말해서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보다 성격이 궁금했다”고 했다.
이때 알레한드로가 여자 사람 친구인 안나를 초대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장희진은 화를 냈고 알레한드로의 뺨을 때리기까지. 이는 안나가 오기 전에 두 사람이 계획한 상황극의 일환. 알레한드로는 장희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두 사람은 로맨틱함을 만끽했다.
중국어를 조금 배웠다던 하이메는 모두 몰래 소진에게 마음을 드러내기도. 안나는 하이메와도 아주 오래된 친구였다고 하는데, 그녀는 소진이 가장 하이메와 어울린다고 했다.
이후 세 팀으로 나눠 일일 데이트를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소진과 하이메가 길을 나섰고, 배우커플 장희진과 알렌한드로가 함께, 임주은과 민이 함께 했다. 세 커플 모두 다정하게 데이트했고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로맨스의 일주일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