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 분)에게 빨려 들어갔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는 채로운과 새로운 프로젝트로 영화관 답사를 하게 됐다. 은환기는 "멈춰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알면서도 나는..."이라면서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채로운에게 향했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첫사랑 서연정(장희진 분)을 우연히 만났다. 서연정이 차 한잔하자고 했지만 다른 약속이 있다고 밀어내며 채로운에게 갔다.
극장에서 졸고 있는 채로운. 그런 모습조차 사랑스러운 듯 유심히 지켜봤다. 채로운의 모습을 보면서 은환기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렇게 조금만 더 곁에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장 개관에 맞춰 이벤트를 열게 됐다. 채로운이 은환기의 얼굴에 분장을 해주었다. 두 사람이 가깝게 서로를 마주보게 됐다.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눈을 찌를 수도 있으니 눈을 감으라고 말했지만 은환기는 눈을 감지 못했다. 채로운의 눈, 코, 입으로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향하고 있었다. 채로운도 은환기의 뜨거운 눈빛에 당황스러운 기색이었다.
시청자들은 "연우진 눈빛 심쿵" "눈 키스 장인 등극" "TV 보는데도 심장이..심장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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