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출발이 좋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요 미니시리즈 '초인가족 2017' 1부는 전국 기준 5.8%, 2부는 4.8%를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6.1%, MBC 다큐멘터리 'MBC스페셜-AD2100 기후의 반격' 3부는 2.5%의 시청률을 얻었다.
'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드라마다. 단순히 웃기는 시트콤일 줄 알았는데 시대상을 반영, 공감도를 높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박혁권과 박선영의 부부 호흡이 일품. '초인가족'이 그간 시청률 복이 없었던 SBS 월화 심야시간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초인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