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싱글라이더’ 이병헌X공효진X안소희, ‘꿀노잼’ 3인방의 ‘꿀케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6 06: 39

영화 ‘싱글라이더’의 주연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영화 홍보를 위해 뭉쳤다.
이병헌과 공효진, 안소희는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이병헌X공효진X안소희 ‘싱글라이더’ V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세 배우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배우는 자주 접해보지 않은 라이브 방송에 어색해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해 홍보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영화 소개를 해달라는 말에 이병헌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기 보다 숙제를 남기는 영화”라고 솔직하게 답해 주변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어진 길고 진지한 이병헌의 말에 공효진은 “이 방송은 2, 30대들이 많이 본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타박했고 네티즌 역시 “회사 부장님 느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수줍음이 많고 선배님들을 어려워하던 안소희는 이병헌에게 농담도 건네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층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소희는 “요즘 20대들에게는 이렇게 해야 한다”며 직접 영화 소개에 나섰고 이병헌의 ‘아재개그’에 재미 없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또한 공효진과 호주 촬영 때 막춤 대결을 벌였던 일화도 공개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익숙지 않은 방송이지만 재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절로 나게 했다. 무대인사부터 라이브 방송까지 열혈 홍보를 펼치는 세 배우의 노력에 힘입어 ‘싱글라이더’가 관객들의 좋은 입소문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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