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X박형식X지수, 삼각관계 스타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26 00: 14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의 삼각관계가 시작된 듯하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2회분에서는 민혁(박형식 분)이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협박범을 잡자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혁은 얼마 전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서 "잡게 도와달라"라며 "게임처럼 잡아보자"라고 제안했다. 

협박전화를 받은 민혁은 기분 나빠서 일 안하겠다고 하면서 얘기한 스케줄이 마치 데이트 코스 같았다. 거기다 민혁은 경호원인 척 하지 말라면서 도봉순의 손을 잡고 걸었다. 
하지만 쇼핑을 가서는 모든 짐을 도봉순에게 맡겼다. 그리고는 도봉순에게 사고 싶은 걸 사주겠다고 하고는 달랑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줬다. 
이어 민혁은 도봉순과 드론을 조종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스토커가 나타났고 드론으로 스토커 오토바이 번호를 찍었다. 
그리고 도봉순의 동네에 또 살해 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도봉순은 공비서(전석호 분) 병원안을 갔다가 우연히 국두를 만났는데 국두는 범인에게 피습 당한 피해자 병실 앞에서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국두는 화장실에 갔다오겠다며 도봉순에게 잠시 맡겼다. 그런데 그 사이 범인이 의사처럼 하고 나타나 피해자를 데리고 갔다. 알고 보니 여자들을 납치해 드레스를 입히고 마네킹처럼 잠을 재우는 변태적인 범인이었다. 
민혁은 도봉순이 경찰에게 밀착마크를 당한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스러워 했다. 도봉순이 자신이 밀착마크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그런데 민혁을 협박하는 범인이 경찰을 찌르고 도망갔고 민혁은 도봉순을 걱정하며 그만 두라고 했지만 도봉순은 거절했다. 민혁은 도봉순에게 "오늘 나랑 같이 있자. 나는 널 지키고, 너는 날 지키고"라고 했다. 민혁은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같이 있자고 한 것. 
국두는 도봉순에게 전화했고 도봉순은 국두에게 민혁의 주소를 얘기해줬고 국두가 찾아왔다. 국두는 도봉순에게 나가자고 했지만 민혁은 두고 가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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