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지동원, 평점 7.5...구자철 6.9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2.26 01: 28

‘2호 도움’을 기록한 지동원(26)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벌어진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홈팀 다름슈타트를 2-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7점)는 13위서 10위로 상승했다.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이 나란히 좌우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는 전반전을 0-0으로 비기며 답답했다. 오히려 후반 3분 다름슈타트가 먼저 골을 넣었다. 

지동원이 돋보였다. 후반 9분 지동원이 연결한 크로스가 다름슈타트의 파울로 연결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베르헤르가 동점골을 뽑았다. 결국 지동원이 해냈다. 후반 40분 지동원이 찔러준 공을 보바디야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가 뽑아낸 두 골에 직접 관여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베스트11 중 8.7의 코어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결승골을 넣은 보바디야도 7.5를 받았다. 구자철은 6.9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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