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G 자축' 파브레가스, 평점 9.3...페드로는 8.6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26 01: 56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자축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호평을 받았다.
파브레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파브레가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를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뛴 선수 중 파브레가스가 가장 돋보였다. 파브레가스는 전반 19분 답답하던 분위기를 해소하는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승부를 결정지은 페드로의 결승골까지 도왔다. 이외에도 파브레가스는 크로스바를 때리는 슛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호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브레가스에게 평점 9.3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 외에도 첼시가 공격에서 주도할 수 있도록 양질의 패스를 전방에 공급한 것도 호평의 배경이다.
파브레가스와 함께 첼시의 승리를 이끈 페드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페드로는 8.6으로 이날 경기에 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첼시에 3골을 허용한 스완지 시티의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는 혹평을 받았다. 파비안스키는 선방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실수 등으로 3실점의 배경이 된 탓에 5.4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가장 낮은 평점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