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북' 악뮤부터 트와이스까지..5팀 5색 스무살 이야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6 06: 39

다섯 팀의 가수들이 자신의 스무 살 이야기부터 스무 살 청춘들에게 건네는 조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달 마지막 주에 방송되는 ‘월간 유스케’ 2월호, ‘안녕 스무 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악동뮤지션과 김종민, 존박, 스윗소로우, 트와이스 다섯 팀이 출연해 스무 살 청춘을 노래했다.
청춘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자신들의 스무 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직 열아홉 살인 수현은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으로 피씨방에서 10시 이후까지 있어보기를 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찬혁은 스무 살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오랜 날 오랜 밤’을 울면서 만들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김종민은 스무 살이 된 청춘들에게 “뜨겁게 열이 나게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하면 나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남겨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라디오 DJ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존박과 스윗소로우는 스무 살의 고민이 담겨 있는 사연을 듣고 조언과 맞춤 선곡을 해주는 뮤직 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2016년을 빛낸 가수 설문조사에서 20대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는 대세 걸그룹 답게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올해로 스무 살이 된 다현은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로 운전면허 따기를 꼽으며 올해에는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처럼 악동뮤지션, 김종민, 존박, 스윗소로우, 트와이스 다섯 팀은 자신들만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스무 살 청춘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이들이 이날 보여준 무대들은 스무 살은 물론 전 연령층에게 힐링이 되는 무대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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