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윤택 "평범한 외모 극복하고자 폭탄머리 선택"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6 08: 30

개그맨 윤택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윤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택은 트레이드 마크인 폭탄머리를 만들기 위해 동네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30대에 늦게 개그맨이 되겠다고 대학로에서 시작한 게 걸림돌이었고, 평범한 외모가 걸림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택은 "이를 탈바꿈 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일까 많이 고민했다. 그 때 생각한 것이 '머리를 크게 한 번 부풀려서 호일펌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배가 형은 원래 얼굴이 크니 머리를 부풀리니까 얼굴이 작아보인다고 말했다. 그게 꽂혔다"고 말하며 폭탄머리의 유래를 밝혔다.
윤택은 동네 미용실 이모님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단골로서의 '포스'를 자아냈다. 뽀글뽀글한 머리에 윤택은 크게 만족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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