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궂은 날씨로 또 하나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롯데의 연습경기는 비로 일찌감치 취소됐다. 오키나와 지역은 전날 오후부터 26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려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는 이날 알렉시 오간도,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다음으로 미뤘다. 한화는 27일 KIA와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26일 구시가와 실내체육관에서 간단히 훈련을 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지역은 22일경부터 날씨가 흐려져 23일부터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다. 23일 한화와 니혼햄과의 연습경기도 비로 취소됐었고 25일 한화와 삼성과의 경기도 강우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skullboy@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