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방송인 김영철과 서장훈, 배우 한채아가 보여준 삼각관계는 예능을 위한 재미였다. 한 번 웃고 넘길 한 편의 에피소드였던 것.
김영철 서장훈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26일 오전 OSEN에 어제 방송과 관련, "재미로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아가 서장훈과 식사 한 끼를 하고 싶다고 김영철에게 말했는데, 어떤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가운데 만약 한 사람과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서장훈과 가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의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며 "한채아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뒤숭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관계자는 서장훈과 김영철이 한채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웃음). 단지 예능을 위한 재미였다. 현장 녹화에서 재미있게 하기 위해 애드리브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