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팀배틀] 팀 김택용, 과감한 판단으로 팀플레이 제압 2-1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6 21: 11

병력이 각개격파 당하는 다급한 상황서 과감한 판단이 역전을 만들었다. 팀 김택용이 김택용의 과감한 판단에 힘입어 팀플레이를 승리하면서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팀 김택용은 26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팀배틀' 8강 3세트 팀플레이서 김택용이 불리한 전황을 뒤집는 일꾼 동원이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 김택용의 2-1 리드.
초반 분위기는 유영진-박성균 조합이 좋았다. 기동성이 좋은 유영진의 저그가 1시에 테란 박성균은 9시 앞마당에 배럭스를 올리면서 빠르게 최호선-김택용 조합을 압박했다. 유영진-박성균 조합의 생각대로 6시와 7시 지역을 가로막으면서 이득을 챙겼다. 급하게 막으러 나온 최호선의 병력을 제압한 유영진-박성균은 이어 도착한 김택용의 질럿을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그 순간 김택용의 기지가 반전을 만들어냈다. 김택용은 질럿의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일꾼들을 동원해 순간적으로 상대 병력을 밀어냈다. 김택용의 프로브가 상대 병력의 화력을 분산하면서 질럿은 상대 병력을 솎아냈다. 교전의 승리를 바탕삼아 김택용은 그대로 박성균의 본진까지 공략하면서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  ASL 팀배틀 8강 4회차
▲ 팀 박성균 1-2 팀 김택용
1세트 김봉준(프로토스, 7시) [투혼] 박수범(프로토스, 5시) 승
2세트 박성균(테란, 7시) 승 [블루스톰] 김택용(프로토스, 1시)
3세트 유영진(저그, 1시)/박성균(테란, 9시) [헌터] 최호선(저그, 7시)/ 김택용(프로토스, 6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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