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대망의 TOP10…샤넌·고아라·김혜림 극찬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6 23: 04

드디어 TOP10의 경연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에서는 TOP10에 추가 합류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TOP10의 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2위 재대결 무대에서는 마은진, 'JYP 걸스' 전민주-김소희-이수민, 유지니, 샤넌이 TOP10에 추가 진출했다. 특히 샤넌은 김소희가 지난 기습 배틀에서 따낸 구제권을 통해 마지막 진출자로 극적 합류해 성공,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TOP10 경연, 의외의 방청객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박수홍과 그의 절친한 후배 손헌수. 'K팝스타'를 너무 좋아해 직접 방청권에 응모했다는 박수홍은 일반 방청객들과 다름없이 "'K팝스타6'의 광팬이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TOP10 참가자들은 더욱 완벽해진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4년 연속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는 "여기서 제가 제일 연예인 같지 않은 것 같다"고 업그레이드 된 TOP10 참가자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TOP10은 A조와 B조의 경연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A조 첫 번째 무대는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을 선곡한 이서진이 꾸몄다. 이서진의 무대에 양현석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내려놓고 부르는 느낌이라 잘했다고 해주고 싶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레전드 무대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서진은 가수로서 재능이 있다"고 격려했다. 
A조 두 번째 참가자는 전민주와 크리샤 츄. 두 사람은 리틀믹스의 '날개'를 선곡해, 야구 배트를 이용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음악에 비해 안무가 심심했다"고 평가했고, 유희열은 "무엇인가 한 포인트 강하게 오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네 명이 하던 파트를 두 명이 하려다 보니까 역부족으로 보였다"고 두 사람에게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 번째 참가자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한 샤넌. 에너지 넘치는 샤넌의 무대에 심사위원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엔터테이너 같았다. 자기 무대에서 자기가 누군지 보라는듯이 자신감 넘쳤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무대 위의 여유와 스웩이 제가 6년 동안 봤던 참가자 중 최고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은 "오늘은 자기 콘서트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샤넌의 여유를 칭찬했다. 
뒤를 이어 네 번째로는 고아라와 김혜림이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두 사람이 칭찬 받는 이유는 고음이 아니라 에너지"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둘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팀은 실력보다 그게 훨씬 중요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2명이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중간 이후로 무너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날진 않았지만 넘어지지 않았다"며 "매 무대마다 운이 좋다는 건 노력과 에너지가 있어서 행운을 잡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K팝스타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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