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입대하는 서인국, 어떤 노래 남길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27 14: 32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서인국. 입대 전 마지막 선택 역시 ‘가수’였다. 음원을 발매할 뿐 ‘활동’은 어려울 전망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보는 서인국의 자작곡인 만큼, 자체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은 오는 3월 중 자신의 자작곡을 음원으로 발매 한다. 해당 곡은 앞서 개최된 콘서트에서 이미 한 차례 공개되며 음원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서인국이 지난해 12월 말 자신이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곡"이라며 "입대 전 팬들을 위해 공개하게 됐다. 군 입대를 앞두고 서인국이 발표하는 마지막 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워낙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터라 ‘배우’의 색깔이 강하지만, 시작은 본질부터 가수인 아티스트가 서인국이다. 지난 2009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앨범 활동은 물론 OST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온 바.
이후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OCN '38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활약했지만, 콘서트와 신곡 발매를 멈추지 않고 이어오며 가수 활동에 애정을 보였다.
이에 오는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을 통해 현역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가 자작곡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소속사 측은 “당시 콘서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곡을 여러 개 공개했다. 어떤 곡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다.
잠깐이지만 팬들과의 이별을 고하는 타이밍이기에 ‘감사한 마음’ 혹은 ‘기다려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팬송’이 발매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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