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Cadillac)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편의 새 광고를 공개했다. 캐딜락은 3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다.
캐딜락은 지난 23일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제격인 오스카 위크(Oscars Week)에서 전 세계 배우 및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LA 샤토마몽트(Chateau Marmont) 호텔에서 ‘캐딜락 축제(Cadillac Celebrates)’라는 주제 아래 칵테일 파티를 개최하고, 퍼스트클래스 세단 CT6를 영화제 VIP들을 위한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015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캐딜락은 2015년에는 캐딜락의 새로운 슬로건인 ‘Dare Greatly’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고, 2016년에는 플래그십 퍼스트 세단 CT6의 광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2017년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선보인 캐딜락의 새로운 광고는 ‘페데스탈(Pedestal)’, ‘파니오니어(Pioneers)’라는 주제로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기반의 캐딜락 미래 디자인 철학의 방향성을 담은 영상 2편과 ‘캐리(Carry)’라는 주제로 미국내 분열과 갈등 앞에서 화합을 이뤄내는 과정과 현 시대성을 담은 영상 1편으로 구성됐다.
페데스탈 편은 캐딜락의 미래와 방향성을 담은 컨셉트카 ‘에스칼라(Escala)’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파니오니어 편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각 세그먼트의 캐딜락 대표 차량과 곧 공개될 캐딜락의 자율 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기술을 보여줬다. /100c@osen.co.kr
[사진] 새 캐딜락 광고 영상의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