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작품상 번복, 할리우드도 떠들썩..“배우 아니라 다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27 17: 59

할리우드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어난 작품상 번복 사태에 저마다의 의견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한국시간)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라라랜드’로 발표한 작품상이 ‘문라이트’로 번복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페리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문라이트’가 받지 못했다”고 슬퍼했다가 “잠깐만요. 왠일이야”라는 글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빌리 크리스탈은 “정말 놀라운 엔딩이었다. 선거날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글을 남겼으며 제시카 차스테인은 “배우 부문에서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을 해봐라. 무대에 올라와 눈물을 흘리는 배우가 얼마나 부끄러웠겠나”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빌 마는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릴 거리를 찾았다”고 글을 게재했으며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오스카 요약. ‘문라이트’는 받을 만 했고 ‘라라랜드’는 훌륭한 양보의 미덕을 보여줬다”고 두 영화 모두를 치켜세웠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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