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개편의 영향으로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한 걸그룹 구구단. 공개 1시간 만에 각종 차트 순위권에 오르면서 순항 중이다. 곡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는 중. 어러모로 분위기가 좋다.
구구단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Act.2 Narcissus’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공개 1시간이 지난 오후 7시 기준 타이틀곡 ‘나 같은 애 (A Girl Like Me)’는 지니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올레뮤직에서는 4위에 올라있으며, 멜론에서는 38위, 네이버뮤직에서는 25위로 첫 진입했다.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하는 것은 구구단이 첫 케이스. 앞서 음원사이트들을 실시간차트 개편의 영향으로 아이돌 팀들이 음원 공개 시점을 조절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시범케이스가 된 것이다.
구구단은 그럼에도 흔들림 없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그간의 성장을 입증해냈다. 특히 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좋은 성적이 꾸준히 이어지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구구단은 신나는 신스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 ‘나 같은 애’부터 톡톡 튀는 업템포의 곡 ‘레인보우’, 소속사 선배 빅스 라비가 작업한 ‘미워지려 해’, 감각적인 알앤비 스타일의 곡 ‘거리’와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 ‘소원 들어주기’ 등 총 6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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