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회심의 쿼드라킬' 김경민, "챌린저스, 절대 질 것 같지 않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7 21: 08

APK에 5연패를 선사한 주역 '베리타스' 김경민은 한결 여유가 있었다. 챌린저스 뿐만 아니라 롤챔스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겠다는 기백이 넘쳤다. 
김경민은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APK와 경기서 애쉬와 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1세트 접전 상황서 회심의 쿼드라킬로 단숨에 팀에 승기를 가져다준 그는 "전승 중이지만 연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렇지만 승리는 항상 기쁘다. 오늘은 경기 중 답답했던 상황에서 내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대회 초기에 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김경민은 "이제 적응을 많이 한 것 같다. 코칭스태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계시고, '퓨어' 진선이도 곁에서 많이 챙겨준다. 주변의 도움으로 점점 더 좋아질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좋게 끊은 것에 대해 그는 "챌린저스에서는 절대 질 것 같지 않다. 열심히 실력 끌어올려서 LCK 꼭 올라가서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당찬 말로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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