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최민용, 눈물의 母생일상..유현수·레이먼 승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27 22: 49

최민용은 효심이 지극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어머니의 생일상을 부탁했고, 특별한 보양식 식단이 완성됐다. 한국식 보양식을 만든 유현수와
최민용은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하고 쉐프들에게 요리를 의뢰했다.
이날 최민용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방송 날이 어머니 생신이시다”라고 말했고, 윤정수가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묻자 대답을 쉽게 하지 못하다가 “연세가 많으시다”고 말하고는 눈물을 훔쳤다.

그는 “어머니에게 보양식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 ‘어’ 자만 들어도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고 덧붙였다.
요리의 테마는 두 가지였다. 어머니의 생일상에 올리고 싶다는 건강식, ‘보양식 먹고 하이킥’과 통조림으로 구성된 재료로 만드는 ‘피난 가방을 부탁해’.
먼저 유현수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보양식으로 배틀을 벌였다. 한식의 대가 유현수 셰프는 돌솥을 이용한 ‘솥태미나’ 요리를 선보였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우럭을 이용한 ‘굿럭탕’으로 승부를 봤다.
최민용의 선택은 유현수의 ‘솥태미나’였다. 그는 “미역국을 내주셔서 거기에 의미를 뒀다. 두 분 다 너무 깊은 맛이라 평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피난 가방을 부탁해’ 테마에서는 레이먼킴과 김풍이 맞붙었다. 레이먼킴은 ‘죽지않아’라는 이름으로 죽 요리를 만들었고, 김풍은 ‘비상식단’이라는 이름으로 난 요리를 만들었다. 결과는 레이먼킴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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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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