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는 4번, 김현수(29)는 6번이다. 최지만(26)은 벤치 대기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 내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호세 우레나(오른손)다. 지난해 28경기(선발 12경기) 출장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볼티모어는 이날 라인업을 세스 스미스(우)-아담 존스(중)-매니 마차도(유)-크리스 데이비스(지)-마크 트럼보(1)-김현수(좌)-조나단 스쿱(2)-존슨(3)-웰링턴 카스티요(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볼티모어는 3루수 자리만 빼고 주전 라인업을 이틀 연속 내세운 것.
뉴욕 양키스 선발은 채드 그린(오른손 투수)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2경기(8경기 선발)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한 투수다.
양키스의 최지만은 이날 원정에 동행, 벤치에서 대기한다. 1루수로는 롭 제프슈나이더가 선발 출장한다. /orange@osen.co.kr [사진] 사라소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