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식을 취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에슬래틱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디너드 스팬(중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버스터 포지(포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재럿 파커(좌익수)-애런 힐(3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지명타자)-켈비 톰린슨(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제프 사마자. 사실상 베스트 멤버인데, 이날 황재균은 후보 선수 명단에도 이름이 빠졌다.
황재균은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전날(27일)에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 행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황재균은 이날 잠시 쉬어간다. 내야 경쟁의 라이벌들인 힐과 톰린슨, 누네즈는 모두 선발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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