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배우 지성의 힘이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피고인' 1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2.2%)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1위이자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이날 11회분에서는 살해 누명을 쓴 전직 검사 정우(지성 분)가 탈옥해 딸 하연을 만난 가운데, 차민호(엄기준 분)의 계략으로 다시 교도소로 돌아온 바. 감방 식구들의 도움으로 두 번째 탈옥을 계획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11.7%, KBS 2TV '완벽한 아내'는 3.9% 등을 기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