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천지가 일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 열연을 펼치며 공연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천지는 일본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에서 두 소년의 유쾌한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담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 천지는 극장을 찾은 일본 관객들을 100분간 웃기고 울렸으며 공연 종료 후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오리콘, 와우코리아 등 일본 주요매체들이 참석한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매체 관계자들은 “30분간의 넘버시연을 보니 작품이 더욱 궁금해진다. 캐릭터와 스토리, 음악이 좋다. 본 공연을 보러 올 것”이라고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속 두 소년이 보여주는 우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창작뮤지컬이다.
틴탑의 천지가 시한부 해기 역을 맡은 일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B에서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천지는 5일 공연을 마치고 3월 틴탑 컴백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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