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스터 시티에서 경질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최근 레스터 시티로부터 경질을 당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레스터 시티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해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을 당할 당시 강등권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긴 인물이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 대한 전력 평가는 강등권 싸움이었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모든 평가를 뒤집고 레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 때문에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티로부터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당했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몇몇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들과 중국 슈퍼리그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
라니에리 감독에 대한 신망도 여전히 두텁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의 몇몇 선수들은 클럽의 구단주에게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현재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구성원 대다수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단지 두어 명의 선수들과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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