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사이트 멜론이 음악서비스 중 압도적인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28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앱 이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멜론이 가장 많은 522만 명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니뮤직이 172만 명으로 2위, 카카오뮤직과 네이버 뮤직, 벅스, 엠넷은 각각 166만, 151만, 92만, 81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멜론 이용자수는 2~4위 음악서비스 앱 이용자를 모두 합한 수를 능가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밀크와 작년 12월 국내에 출시한 유튜브 뮤직은 각각 70만 명과 55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했다.
와이즈앱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한 달에 1번 이상 ‘음악 및 오디오’ 앱을 이용하는 사람은 2124만 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 3564명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0.64%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와이즈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