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양하은, 카타르 오픈 女 복식 준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28 10: 26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카타르 오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ITTF 2017 월드 투어 카타르 오픈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멍-왕만위 조에 1-3(4-11 6-11 11-4 6-11)로 패배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16강전부터 승승장구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세계 랭킹 8위 천멍을 내세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월드 투어 오픈 여자 복식 우승을 세 차례 차지한 전지희-양하은 조는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우승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남자 단식에 참가한 정영식과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김민석(KGC인삼공사)은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단식에 나선 양하은은 16강, 전지희는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자 복식의 정영식-장우진 조는 16강, 남자 21세 이하 단식에 나선 조승민(삼성생명)은 4강, 여자 21세 이하 단식에 출전한 최효주(삼성생명)는 8강에서 탈락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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