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출연..출소 후 첫 공식석상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28 10: 50

래퍼 이센스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2017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28일 저녁 7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치뤄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여러가지 화제거리들이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의 수상자인 이센스의 출연여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서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의 관례인 만큼, 이센스는 이날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하 공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린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자신의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의 유일한 피처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던 XXX의 래퍼 '김심야'가 2개 부문에서 대리수상을 한 바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출소 이후, 올해 새 믹스테입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이래로 다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이번 시상식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두 개 부문에서 격돌하여 화제이기도 하다. '올해의 신인'에 이름을 오른 비와이도 눈길을 끈다. 박재범은 3개 부문, 4개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체 실황은 오늘 저녁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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