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업무 협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28 10: 57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구단’ FC안양이 크라운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크라우드펀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과 와디즈는 28일 오전 안양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임은주 FC안양 단장, 정태열 와디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안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구단으로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축구문화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된 크라우드펀딩 중개 업체로, ‘올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가치를 기업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약 2500건 중 총 300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키며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임은주 단장은 "2017년은 스토리가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스폰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구단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와디즈의 물질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컨텐츠 창출에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열 부사장은 "팬 문화가 중요한 시민구단에 있어 크라우드펀딩은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포츠산업에도 크라우드펀딩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FC안양은 스폰서와 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예정이다. FC안양과 와디즈의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3월 이후 만나볼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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