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딘딘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몰래카메라 방송에 대한 질문에 “정말 몰랐었다. 지혜 누나가 연기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기와 딱 맞는 연기는 잘 하더라. 지혜 누나가 이 주 전부터 물밑 작업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그날이 제 매니저 생일이었다. 그런데 스케줄이 많아서 너무 미안했었다. 알고 보니 몰카였다. 매니저도 연기를 잘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에게도 딘딘을 속여 달라며 연락이 왔었다. 거절했다. 제가 서브로 하는 건 안 한다. 저 먼저 속이고 하시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