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베이비의 회화 작품이 자선 경매에서 중국 돈 18만 위안(우리 돈 약 3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해 안젤라 베이비가 자선 경매에 참가해 자신의 그림을 시원하게 기부했고 이 그림은 우리돈 약 300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됐다고 중국 연예 매체 시나 연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라 베이비가 경매에 내놓은 그림은 ‘미래’라는 제목의 그녀의 첫 번째 그림 작품으로 경매에 나오자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창작 과정을 설명하며 ‘미래’의 상상을 분홍색 하늘로 표현했고 그림 가운데의 우주 비행선은 인류 문명을 담은 과학 기술을 나타냈고 윗부분의 새는 생명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그림의 주제는 모든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가지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그림은 최종적으로 18만 위안에 팔렸고 중국 네티즌은 이에 대해 예술의 가치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과 좋은 뜻으로 한 기부에 너무 엄격한 관점으로 봐선 안된다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1월 남편 황효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중국 미술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