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배우 정우가 공약실천에 나선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28일 OSEN에 “정우가 오늘 영화 ‘재심’의 배경이었던 전북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200만 공약 실천에 나선다”며 “익산과 전주 지역의 영화관 4곳을 정해 종영시나 시영시 무대 인사를 한다. 그곳에서 관객들과 셀카를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찾을 전망이다.
앞서 정우는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200만 관객을 돌파하자마자 영화관에 들어가서 관객들과 셀카를 찍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재심’은 2000년 8월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했던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진실을 찾는 변호사와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이날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개봉한 ‘재심’은 어제(27일)까지 총 195만 2918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으며 오늘(28일) 오후 5시를 기점해 200만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영화관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건 강하늘은 내일(1일) 공약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