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볼빨간·원걸, '한국대중음악상'서 대격돌..BUT 불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28 13: 55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원더걸스, 박재범 등이 불참한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 원더걸스가 여러 부문에서 맞붙어 눈길을 끈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트와이스 'CHEER UP', 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원더걸스 'Why So Lonely'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9와 숫자들 '엘리스의 섬'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도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 원더걸스가 대결을 벌인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와 볼빨간 사춘기는 올해의 신인 부문에도 비와이, 실리카겔, 줄리아드림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박재범의 활약도 돋보인다. 박재범은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부문에는 'All I Wanna Do'와 기린과 콜라보한 'CITY BREEZE'로 2곡이나 후보가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원더걸스, 박재범은 이날 시상식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각 소속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 박재범은 현재 미국에 있으며 볼빨간사춘기도 지방공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번 시상식에는 이센스가 참석해 또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체 실황은 오늘 저녁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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