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꿈나무 66명 최종 선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28 13: 40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 66명의 ‘최경주 꿈나무’를 최종 선발하고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최경주 꿈나무’는 학업우수자인 40명의 ‘SKT-최경주 장학 꿈나무’와 골프 유망주인 26명의 ‘최경주 골프 꿈나무’로 구성됐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가정방문을 통해 선발됐다. ‘골프 꿈나무’는 ‘최경주 골프 꿈나무 선발전’ 결과가 심사에 추가 반영됐다.

 
최경주재단은 ‘SKT-최경주 장학 꿈나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등록금 및 학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주 골프 꿈나무’를 통해서는 골프 유망주들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경주 이사장의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 동계훈련 참가 기회를 제공하며, 훈련지원비와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최경주 골프 꿈나무’는 현재까지 총 9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The Challenge is on(도전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증서수여식에서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 꿈나무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환경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하길 바라며, 과감함과 담대함으로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또한,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사회적 후원의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행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증서수여식 진행에는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수고해주었으며, 스피치 전문가인 임유정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는 장학 꿈나무를 대상으로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취업면접 대비법에 대해 강의했다. 치유상담 전문가인 최은영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자녀와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소통하는 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SKT-최경주 장학 꿈나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증서수여식에는 피주환 상임이사(삼정), 전이양 이사(완도대성병원), 이민자 이사(MJ엔터프라이즈), 박노준 이사(데니스골프 코리아) 등 최경주재단 이사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dolyng@osen.co.kr
[사진] 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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