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부터 타이거JK까지..K팝으로 韓·英 사로잡을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28 14: 30

그룹 레드벨벳부터 밴드 노브레인, 힙합뮤지션 타이거JK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해외무대에 오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7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와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이하 TGE)’ 기간 중 K-POP 쇼케이스 ‘K-POP 나이트 아웃’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개인스케줄로 아쉽게 불참한 레드벨벳 조이와 씨스타 효린을 제외하고 모든 아티스트가 참석해 ‘K-POP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다졌다.
‘SXSW’에는 레드벨벳,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씨스타 효린,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총 7개 팀이 출격한다. ‘TGE’에는 MC 스나이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뷰렛 등 총 4개 팀이 함께한다.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열린다. 
'TGE'는 세계 4대 음악시장인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케이팝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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