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대세다.
28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 사용자들의 하루 동영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다. 5년 만에 10배 늘어난 수치다.
TV 시청 시간이 최근 몇년 사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청 가능한 유튜브가 TV를 대신할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유튜브의 매출 성과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4년 40억 달러 수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유튜브는 최근 들어 유료 컨텐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등 동영상 서비스 경쟁업체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페이스북의 일일 시청 시간은 1억 시간, 넷플릭스는 1억1600만 시간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