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와 ‘아는 형님’이 만난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아는 형님’의 이수근, 서장훈에 이어 김영철, 이상민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영철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강호동은 실망하며현실을 부정했다. 이경규는 “이 중요한 시기에?”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상민이 등장하자 이경규는 눈길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게스트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영철과 이상민은 규동의 반응에도 기죽지 않고 활약을 펼쳤다. 김영철은 동네 탐색 중 지친 이경규를 위해 하춘화, 이영자 성대모사부터 갖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팀의 ‘해피바이러스’를 자처했다. 이상민 역시 벨 앞에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룰라 시절 노래와 함께 ‘크라잉랩’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한 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은 칭찬은 커녕 계속해서 게스트들을 나무라며 스파르타식 진행을 이어갔다. 오히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가 “게스트를놀려 먹지마”라며 처음과는 달리 그들을 감싸고 나서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