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노홍철XJTBC 첫 만남, 진짜 이번엔 터질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1 08: 15

노홍철, 이번에는 정말 터질까. 방송 복귀 후 아쉬운 예능 성적을 기록했는데 다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능 베스트 멤버 박명수, 전현무와 손잡은 노홍철이 제대로 ‘대박’ 터뜨릴 수 있을까.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 물의를 일으키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2015년 12월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여론은 좋지 않았지만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서 워낙 활약했었기 때문에 그의 복귀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tvN ‘내방의 품격’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4개월 만에 프로그램이 종영한 것.

이후 KBS 2TV ‘어서옵SHOW’를 비롯해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에도 출연했지만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어서옵SHOW’도 5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분명한 건 노홍철이 복귀 후 다양한 시도를 한 건 맞다. 인테리어와 패션 등 노홍철이 그간 방송에서 관심을 표했던 소재를 다룬 예능에 출연하긴 했지만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노홍철만의 예능감이 폭발하지는 못했던 듯하다.
확실히 아쉬움은 있었다. 시청자들도 노홍철의 에너지와 긍정이 넘쳤던 예능감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복귀 후 아쉬움이 있었던 노홍철. 그가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잡스’로 돌아온다.
특히 노홍철이 JTBC 예능 MC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JTBC가 그간 ‘마녀사냥’, ‘크라임씬’, ‘히든싱어’, ‘아는 형님’ 등 독특한 색깔의 예능들을 선보였기 때문에 ‘돌+아이’라 불리는 노홍철과의 조합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잡스’는 시청자와 함께 밥벌이에 대해서 연구해볼 직업 토크쇼로 노홍철이 박명수, 전현무와 MC로 나섰다. 프로그램 설명만 보면 ‘점잖은’ 예능인 듯하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마냥 정적이지만은 않은, 반전의 재미가 예상된다.
노홍철의 예능감이 ‘잡스’를 통해 터질지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노홍철과 JTBC의 첫 만남이 성공적일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