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에 남편 권상우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2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권상우를 언급했다.
손태영은 "부유한 집안의 딸인 홍윤희 역을 맡았다. 현준이 약혼녀로 거칠 것 없는 사람이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 둘을 낳고 공백이 길었던 것 같다. 그 사이에 드라마도 많이 봤다. 조금씩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찰나에 저를 불러주셨다. 마침 둘째도 세 살이라 이제는 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에 대해 "직접적으로 응원을 듣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작품 상의를 했더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결정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