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양, 전북에서 조석재 임대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28 16: 03

FC 안양이 전북 현대로부터 조석재(24)를 임대했다.
2015년 전북에 입단한 조석재는 입단 직후 충주험멜로 임대돼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돼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9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K리그 챌린지에서 충분히 검증된 자원인 조석재의 영입으로 안양의 공격진은 더욱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20세 이하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물론 K리그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만큼 안양은 조석재를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석재는 “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안양의 이번 시즌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나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팬 분들게 골로 인사드리겠다. 앞으로 기대해달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양 임은주 단장은 “선수단의 경쟁을 위한 적정 인원수인 30명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라 더 이상의 국내선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건강한 시즌을 치르기 위한 불안한 요소를 줄이기 위해 공격라인에 조석재 선수를 임대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큰 결심으로 선수 영입을 협조해 준 최강희 감독과 전북 현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3월 5일 오후 3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2017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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