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3월 초 연습생들이 모두 모이는 스튜디오 촬영을 첫 시작하고, 늦어도 3월 말에는 전파를 태우겠다는 계획이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Mnet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3월 초부터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101명의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이 촬영을 시작으로 제작은 급물살을 탄다. 앞서 시즌 1에서도 연습생들이 모두 모여 의자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송은 늦어도 3월 말에는 전타를 탄다. 아직 정확한 편성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3월에는 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가수 보아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한다.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
또한 아이오아이를 배출한 시즌1의 주역 젤리피쉬, 플레디스, 큐브, 판타지오 등이 재합류했고, 힙합명가 브랜뉴뮤직과 마마무 베이식의 RBW 등이 첫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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