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의 대명사 고프로(GoPro)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MWC) 2017’를 통해 중국 업체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고프로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화웨이가 새롭게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과 ‘P10 플러스’에 고프로의 영상 편집 앱 ‘퀵(Quik)’을 내장했다. 이를 통해 화웨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고프로의 모바일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프로가 제공하는 퀵앱의 ‘하이라이트’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앱은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과 영상들을 불러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합쳐주는 기능이다. 고프로가 제공하는 음악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로 배경음악을 지정할 수 있다. 별도로 사용자가 고급 편집 기능을 원하는 경우 슬로우 모션이나 필터 기능 등 다양하게 구비된 옵션을 추가 할 수도 있다.
한편 고프로의 퀵앱은 작년 전 세계 기준 1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같은 해 구글 플레이 선정 최고의 앱 중 하나로 선정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