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볼빨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노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28 21: 36

성적, 인기, 팬덤이 불필요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24개 부문의 승자를 가려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017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는 62명의 심사위원이 77팀의 후보 가운데 방송, 차트 성적 등 외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오로지 음악만으로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박재범이 최우수 알앤비 앤 소울 음반 부문에 이어 대상 격인 올해의 음악인 상을 따냈고 원더걸스는 최우수 팝 노래 상으로 해체의 아쉬움을 달랬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로 올해의 노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센스는 시상자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 알앤비 앤 소울 노래: 지바노프
최우수 알앤비 앤 소울 음반: 박재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음반: 최성호 특이점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 두번째 달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블랙스트링
최우수 포크 노래: 이랑
최우수 포크 음반: 이민희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히치하이커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키라라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램넌츠 오브 더 폴른
최우수 모던록 노래: 9와 숫자들
최우수 모던록 음반: 이상의 날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비와이
최우수 랩&힙합 음반: 화지
최우수 팝 노래: 원더걸스
최우수 팝 음반: 조동진
최우수 록 노래: 전범선과 양반들
최우수 록 음반: ABTB
공로상: 김홍탁
선정위원회 특별상: 윤민성, 젠트리피케이션 
올해의 신인상: 실리카겔
올해의 음악인: 박재범
올해의 음반: 조동진
올해의 노래: 볼빨간 사춘기
/comet568@osen.co.kr
[사진]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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