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불륜 남편에 분노폭발 육탄전 "꿇어!!!"[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8 23: 08

 '완벽한 아내' 심재복(고소영 분)이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의 불륜 사실에 분노를 폭발시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구정희의 내연녀 정나미(임세미 분)가 심재복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심재복은 불륜녀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아서 친구에게 명품 옷을 빌려 쫙 빼입고 나갔다. 
정나미는 "죄송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심재복이 살림차려서 죄송하냐고 묻자 오히려 "과장님 함부로 사랑해서요"라고 말해 뒷목을 잡게했다. 

심재복은 "사랑!!!"하며 분노하며 때리려고 했다. 그러자 정나미는 팔을 잡았다. 실랑이를 하던 중에 심재복은 정나미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정나미는 바닥에 쓰러졌다. 심재복은 "네들이 아무리 사랑이니 뭐니해도 추잡한 불륜이라고"라고 말했다. 
이 찰나에 심재복의 친구 나혜란(김정난 분)의 싸움에 휘말려 정나미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구정희는 응급실로 뛰어왔고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구정희는 심재복 앞에서 끝까지 "우리 회사 사람이 실려왔다고 해서 왔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회사 직원이라서 병문안을 대표로 왔다고. 
심재복은 "나쁜자식"라며 구정희를 때렸다. 이에 구정희는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었다. 가벼운 뇌진탕으로 병원에 실려온 정나미에게도 무릎을 꿇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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