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감기부터 소화장애까지..네 아재의 패키지 종합병원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01 00: 25

‘뭉쳐야 뜬다’ 고소공포증부터 감기, 소화장애까지 나이는 못 속이는 네 아재의 고군분투기가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계속해서 베트남-캄보디아 2개국 패키지 여행에 나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스피드 보트를 타고 하룽베이의 절경을 감상했다. 네 사람은 놀이공원에 온 어린아이들 같이 신나하며 스피드와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보트 바깥 쪽에 앉은 안정환은 혼자 물을 다 뒤집어 쓰며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승솟동굴로 향했다. 석회암이 위로 자라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승솟동굴을 본 멤버들은 신기한 천장 모양과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동굴의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배에서 내려 하롱 파크에 방문한 이들은 케이블카와 대관람차를 연달아 타며 높은 곳에서 시내의 풍경을 감상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안정환과 정형돈은 기둥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제대로 겁쟁이 면모를 보였다.
둘째 날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김용만은 아침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콧물과 기침, 재채기까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걱정을 안겼다. 김성주는 소화기 쪽에 문제가 있어 저녁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같은 패키지 팀원들인 간호학과 학생들이 약을 주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날 많은 이들의 관심 덕분에 다시 기운을 차린 네 사람은 하노이의 시내를 둘러본 후 드디어 앙코르 와트가 있는 캄보디아로 떠났다. /mk324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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